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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코상태' 고은아, 꽃보며 심신 안정..."봄이 왔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04-21 20:23 | 최종수정 2022-04-21 20:2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고은아가 근황을 전했다.

21일 고은아는 SNS에 "우리집에도 봄이왔드아"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꽃다발을 보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는 고은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고은아는 20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 "생갭다 더 심각한 고은아의 코 상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시작에 앞서 '본 영상은 성형을 권장하는 영상이 아니며 오래 전 다쳤던 코를 예전 모습으로 복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담을 담은 영상입니다'라는 안내글이 게시됐다.

고은아는 자신의 코 상태에 대해 "15년전에 일을 하다가 다쳤다. 꼬맸다. 코에 흉터가 있고, 조금 짧아졌다. 다친 쪽을 수술하면서 양쪽 코 모양이 달라졌다"고 설명하며 "데뷔했을 때랑 지금하고 얼굴이 많이 다르다. 유튜브 댓글로 제 코 걱정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평생의 숙제 중 하나였다. 중간중간에 병원도 다니면서 상담도 많이 받았다. 지금 제 코 상태가 어떤지 한번 여쭤보고 추후에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해볼 것이다. 오늘은 일단 상담만 받으러 왔다"고 밝혔다.

병원에 도착한 고은아는 "예뻐지겠다는 게 아니다. 그냥 갖고 있던 내 원래 얼굴로 돌아가고 싶다. 자존감도 떨어지고 자신감도 없어졌다. 내 원래 얼굴을 알던 분들은 아 안타까워한다. 코 이상하다는 댓글도 많이 달린다. 저도 이렇게 되려고 한게 아니다. 옛날에 비해서 살도 많이 차 올랐고 흉터도 잘 안보이긴 하는데 간혹 방송을 하다보면 조명 때문에 보이기도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또한 앞서 진행한 '모발이식'과 '코 복원하기'가 자신의 버킷리스트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고은아는 의사를 만나 상담을 받았고, 의사는 고은아의 코 흉터를 만지며 "오랫동안 손을 안 대서 피부는 부드러워져 있다. 보형물이 약간 오른쪽으로 가서 꺼져보인다. 모양은 많이 개선 가능하지만, 흉터를 아예 없앨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이에 고은아는 "만약에 흉터가 안 없어지면 내리고 길어지는데 그럼 거기가 또 함몰되지 않느냐"고 물었고 의사는 "수술 직후에는 흉터 꿰맨 부위가 약간 주름처럼 접힌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지금 정도로 펴진다. 지금보다는 심해지지 않을 것이다"고 답했다.


이후 CT 촬영 결과를 확인했고, 의사는 "코 뼈는 정상이다. 뼈가 많이 낮다. 뼈가 거의 없다. 코 모양은 거의 여기 들어있는 이 보형물 때문에 유지가 되는거다. 실리콘으로 인해 길이가 유지되고 있다. 보형물이 제거가 되면 더 낮고 코도 짧아지는거다. 그리도 보형물이 이렇게 밑에서 보이는데 휘지 않았냐. 오른쪽으로 보형물이 많이 휘어있다. 실리콘이 고정되기까지 2~3주 정도 걸린다. 그 동안에 휘어졌고 그 상태로 된거 같다"고 말했다. 고은아의 코가 '어려운 코냐'는 질문에 의사는 "어려운 코다. 난도가 높다"고 답했고, 고은아는 "욕심 안부린다. 코 다치고 짧아지고 나서 자존감이 너무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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