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비는 "어제부터 내가 옷 고르려 옷방에 서 있으면 희성이가 달려와 걸려있는 치맛단을 붙잡고 '엄마 치마 입어, 엄마 치마 입으면 공주님 같아'. 누구한테 배운건지 달달 쏘스윗 막둥이"라며 "그래서 기대에 부흥하려고 어제 오늘 긴 치마 입었다. 근데 왠일이니 바람이 바람이 긴 치마자락을 들었다 놨다 밀었다 당겼다 집에 다시 들어가고 싶게 만든다. 희성아 엄마 공주님 아닌가봐. 치마 불편해"라고 깜찍한 막내 아들에 대해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