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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in라스베이거스] "행복한 꿈 꾸어요. 보라해♥"..BTS, 아미 꿈까지 챙기는 팬사랑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4-08 19:03 | 최종수정 2022-04-09 09:10


사진=라스베이거스(미국)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라스베이거스(미국)=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런 호텔 객실이 또 있을까. 방탄소년단이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아미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방탄소년단은 8일과 9일(현지시간), 15일과 1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를 개최한다. 지난달 서울 잠실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렸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이후 약 한 달 만에 대면 콘서트를 통해 아미(팬클럽)를 다시 만나는 것. 이를 위해 라스베이거스는 도시 전체를 방탄소년단 의 도시로 탈바꿈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숙박. 방탄소년단은 아미들을 위한 이벤트 객실을 통해 콘서트를 감상하는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하이브는 MGM리조트 인터내셔널(이하 MGM)과 협업을 통해 MGM 산하 11개 호텔에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객실을 운영한다.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객실에는 방탄소년단의 손글씨로 제작된 웰컴 메시지 카드와 더불어 포토카드, 도어행어 등 특별한 선물이 비치돼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객실에는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인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의 특별한 포토카드와 더불어 멤버들의 손글씨로 완성된 편지도 함께했다. 방탄소년단은 긴 시간 이동을 했을 팬들을 위해 "라스베이거스까지 여정 어떠셨어요? 먼길 오느라 고생했어요. 이렇게 만나는 순간을 기다려왔어요. 우리 즐거운 시간 함께 보내요. 소중한 추억 남겨보아요. 오늘 밤 행복한 꿈 꾸어요. 보라해"라는 글을 담은 카드로 팬들의 행복한 여정을 응원했다.


사진=라스베이거스(미국)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이뿐만 아니라 라스베이거스는 도시 전체가 방탄소년단의 도시로 탈바꿈되며 공연을 보러 온 팬들을 위한 이벤트 시티로 변모한 상황. 도시 곳곳을 비추는 방탄소년단의 공연 홍보물과 함께 지난 5일부터 라스베이거스 콘서트가 종료된 이후인 오는 17일까지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지역 인근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져 도시 전체가 '방탄소년단의 축제'로 탈바꿈된다.

세계 3대 분수쇼로 손꼽히는 벨라지오 분수쇼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으로 장식되며 서울 콘서트의 비하인드를 담은 사진전 'BEHIND THE STAGE : PERMISSION TO DANCE'(비하인드 더 스테이지 : 퍼미션 투 댄스)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대규모 팝업 스토어인 'BTS POP-UP : PERMISSION TO DANCE in Las Vegas'(BTS 팝업 : 퍼미션 투 댄스 인 라스베이거스)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음식 역시 BTS와 함께한다. 방탄소년단이 즐기는 한국 음식을 코스요리로 만들어 제공하는 '카페 인 더 시티'도 이색 이벤트다. 만달레이 베이(Mandalay Bay)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운영되며 비빔국수, 떡볶이, 김밥, 치킨, 붕어빵 등 방탄소년단이 좋아하는 한식들로 코스를 구성해 한식을 알리는 문화 사절단으로서의 행보도 보여준다.

라스베이거스(미국)=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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