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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X조준현, 이혼녀 소개팅→수 천만 원 사기 폭로전…좌충우돌 '무전여행'('호적메이트')[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04-05 22:20 | 최종수정 2022-04-05 22:2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조준호와 조준현이 폭로전을 이어갔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조준호·조준현의 제주도 무전 워킹홀리데이가 그려졌다.

이날 조준호는 동생 조준현을 위해 직접 제주도 힐링 여행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중학교 이후 20년 만에 첫 제주도 여행이었던 것.

제주도에 도착한 조준호는 평소 조준현의 로망인 오픈카까지 준비했다고. 하지만 생각했던 것과 달라 트럭이 와 섭섭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트럭을 타고 도착한 곳은 허허벌판이었다. 조준호는 "동생이 유도장을 폐업하고 제 돈으로 놀고 있다. 개업 전 헝그리정신을 알게 해주고 싶었다"라며 지난 번 몰래카메라에 당했던 복수를 꿈꿨다.

돌담을 쌓는 일을 시작하기 전 두 사람은 "일 잘하는 사람에게 일당을 몰아주겠다"라는 말에 의욕을 불태웠다. 4시간 동안 열심히 일한 두 사람에게 작업반장님은 "처음치고는 잘 했다"라며 동생에게 일당을 몰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20만원의 일당을 받은 두 사람은 추천 받은 식당으로 향했고, 받은 돈으로 통갈치 플렉스를 즐겼다. 조준호는 "힘들게 일하니까 헝그리 정신이 좀 돌아오는 것 같냐"라고 말했고, 조준현은 "다시 돌아 온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준호는 "나 사실은 여기 왔었다. 소개팅녀랑 왔었는데 '오빠 나 사실은 이혼했어'라고 말해서 '괜찮아 요즘은 흠도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소개팅녀가 '실은 아기도 있다'라고 말했다. 근데 '오빠 아기가 오빠가 싫데'라고 이야기하더라"라며 슬퍼했다.


잠시 자리비웠다가 돌아온 조준현은 "너 여기 사장님에게 조준현이라고 했다며"라고 조준호에게 화를 냈고, "그럼 어떻게 조준호라고 하냐"라고 하냐라고 화를 냈다.

이에 조준호는 "넌 몇 천 사기 당했지 않냐"라며 바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집에 큰일이 생겼다. 동생이 천만원을 떼였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번째 알바인 귤농장으로 향한했고, 1300평의 어마어마한 규모에 두 사람은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의 할 일은 바닥에 떨어진 썩은 귤을 한 곳으로 모으는 일이었고, 사장님은 "떨어진 귤을 먹지마라. 나중에 맛있는 거 줄거다. 땅에 떨어진 걸 먹는 건 땅거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300평의 귤 밭에서 엄청난 양의 귤을 줍고 일당을 받은 두 사람은 다음주 귤 창고에서 잠을 자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예고했다.


또 이날 이경규는 재활 중인 사위 김영찬을 찾았다. 재활을 하고 있는 곳으로 이예림과 찾아갔고, 사위와 데면데면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김영찬은 장인어른에게 운동을 권했고, 이 모습을 본 조준호는 "사위가 부탁하는 건 화를 안 내시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예림은 "매번 서울을 가서 재활을 할 수 없으니 제가 배워서 영찬이의 재활을 도와주고 싶었다"라며 커플스트레칭을 배우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경규 역시 사위의 손을 꽉 잡으며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영찬은 아내 이예림이 오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걸 보며 "너무 좋다"라며 행복해 했다. 이때 이경규 역시 사위 김영찬을 위해 마사지를 해줬고 "이게 예림이 먹여 살리는 다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활을 마친 후 이경규는 "내가 재활 2탄을 준비했다"라며 딸과 사위를 데리고 냉각 사우나를 소개했다. 냉각 사우나는 영하 110도 이하로 급속 냉각, 신체의 회복을 돕는 테라피다. 특히 우사인볼트 등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하고 있다.

이때 김영찬은 같이 벗고 들어가야 한다는 말에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제가 옷을 좀 벗겠습니다"라며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영찬은 "아버지와도 함께 사우나에 안 가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작된 냉각 사우나에서 이경규는 "아유 춥다"라고 연발했고, "겨울에 동태가 된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영찬은 재활을 위해 2분인 아닌 3분을 선택했고, 이경규 보다 무려 20도나 더 낮은 온도인 영하 130도 버티기에 돌입한 모습이었다.


또 이날 허영지는 언니 허송연을 남대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허송연은 약속 시간에 늦게 도착했고, "1분 늦나 10분 늦나 혼나는 건 똑같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동거 4개월 차라는 두 사람은 "감성주막을 만들면 어떠냐"라며 감성 홈주막을 만들기로 했다. 두 사람은 그릇을 사기 전부터 이견을 보이기 시작했다. 허영지는 "필요한 것만 사자"라고 이야기했고, 허송연은 "이것저것 예쁜 것을 사자"라고 이야기했다.

또 허영지는 언니 허송연의 호칭은 "송연아"라고 불렀고, 딘딘은 "김정은 집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홈주막을 만들 준비를 하고 집으로 가려고 했지만 허송연은 "너가 막걸리 사러 가면 정말 좋아할 거다"라며 집으로 향하지 않았고, 허영지는 "집으로 간다며. 언니는 완전 홍길동이다. 나오면 강북과 강남을 다 돌아다닌다"라며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허소연은 핫플을 돌며 SNS에 쓰려는 인증샷까지 남기며 행복해 했고, 허영지는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핫플에 도착하면 행복한 찐미소를 지으며 좋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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