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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사내맞선' 안효섭과 김세정이 숨바꼭질을 펼치는 대환장 상황이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커플은 신하리의 치킨 가게에 모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신하리의 부모님이 없는 상황에서 두 커플은 빈 치킨 가게를 맡게 된다고. 커플끼리 꽁냥꽁냥 일을 하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네 사람이 어떻게 한 자리에 모이게 됐는지, 이들의 더블 데이트 배경 역시 궁금해진다.
이런 가운데 강태무와 신하리의 긴박한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예고한다. 바로 갑자기 들이닥친 신하리 부모님의 습격 때문. 강태무를 옷장에 숨기는 신하리의 다급한 모습과, 몸을 꾸깃꾸깃 구기며 옷장에 들어간 강태무의 모습이 비상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여자친구 옷장에 몸을 숨긴 강태무의 수난과 함께, 이를 연기하는 안효섭, 김세정의 코믹 텐션이 본 장면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의 매력을 살린 성공적 드라마화로 호평을 얻고 있다. '사내맞선' 10회는 3월 29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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