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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용건의 혼외임신 스캔들은 아이가 태어나면서 정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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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의 지인들에 따르면 김용건은 이 일로 인해 밥도 못 먹고 잠도 제대로 못 자면서 수척해졌다고. 이진호는 "얼굴도 반쪽이 됐고 '자기가 이뤄온 모든 게 무너진 느낌'이라는 말까지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이진호는 "이 과정에서 하정우와 차현우 등 두 아들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하정우 입장에서는 당시 프로포폴 논란으로 재판을 앞두고 있던 민감한 시기였고 A씨는 차현우의 여자친구인 황보라보다 두 살이나 어리다. 재산 및 양육비 문제 역시 두 아들들과 상의가 필요했다. 결과적으로 두 아들은 이해해줬으나 이 과정은 쉽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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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건은 지난해 7월 39세 연하 A씨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했다. 두 사람은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만나 13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사이. 이후 김용건 측은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씨에게 사과했고, 양측은 오해를 풀고 합의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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