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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 박재찬이 만능 엔터테이너 목표를 밝혔다.
현재는 '시맨틱 에러' 종영으로 인한 각종 언론 인터뷰, 관련 콘텐츠 촬영에 동키즈 컴백 준비까지 겹친 상황이다. 고단할 법도 하지만 바쁜 일정이 행복하다는 박재찬이다.
"진짜 왜인지 모르겠는데 몸은 엄청 피곤하지만 즐겁다. 그저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시맨틱 에러' 할 때도 디지털 싱글이 나와야 하는 시점이었고 바빴다. 그런데 촬영장 가면 분위기도 즐겁고, 일이라는 생각이 안 들더라. 힘든 것은 없었다. 멤버들도 처음부터 모니터링 잘해주고 재밌다면서 연기 칭찬도 해줬다. 기분이 좋았다."
"사실 연예인을 하고 싶었던 것은 중학교 1학년 때다. 처음엔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제가 뭐 하나를 오래 못하는 성격이다. 연기를 배우다가 그만두고, 춤과 노래를 배웠다. 그러다 아이돌 가수 길에 들게 됐다. 그래서 아이돌로 딱 데뷔했을 때는 연기에 그렇게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작품 제안이 들어왔고, 저를 찾아주셔서 점점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커졌던 것 같다."
'시맨틱 에러'가 10일 마지막화를 공개하면서 추상우와 이별을 하게 된 박재찬은 오는 4월 본업인 아이돌 가수 동키즈 재찬으로 돌아온다. 박재찬은 "사실 이번 컴백이 많이 떨리는 거 같다. 사실 데뷔 하고 나서 컴백할 때마다 기대감이 떨어졌었다. 그런데 이제는 오히려 데뷔 때보다 더 기대된다. 열심히 해보자는 각오로 임할 것이다"며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도 한마디 전했다. 박재찬은 "데뷔 때부터 좋아해 준 팬들이 있다. 심지어 데뷔도 전인 프리 데뷔때부터 좋아해 주신 팬들도 계신다. 그분들 때문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 때도 있었는데 팬들이 응원해주고 보듬어주셔서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팀으로서도 인지도를 높여서 '쟤네 내가 원래부터 좋아했던 아이돌이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팬 사랑꾼' 면모를 나타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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