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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우크라이나 최전방 전투 예고→기지 공개 "외교부는 지원이나 고민하길"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3-07 16:22 | 최종수정 2022-03-07 16:27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 (UDT/SEAL) 대위가 우크라이나 도착 소식을 전했다.

7일 이근 전 대위는 자신의 SNS에 "외교부, 저의 팀은 우크라이나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시간 낭비하면서 우리 여권 무효화하는 것보다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나 고민해 보세요.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지 사진도 공개하며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습니다. 6.25 전쟁 당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도와드리겠습니다"라며 전의도 다졌다.

앞서 이근은 지난 6일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을 위한 우크라이나 출국 사실을 알리며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출국을 하려고 했으나 한국 정부의 강한 반대를 느껴 마찰이 생겼습니다. 결국 우리는 여행 금지 국가를 들어가면 범죄자로 취급받고 1년 징역 또는 1천만 원 벌금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협박을 받았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외교부 측은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경우 여권법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 및 여권에 대한 행정제재 대상이 된다. 우크라이나에 허가 없이 입국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는 이근이 출국 전 예외적 여권 사용 신청과 관련한 문의를 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기도 했다.

한편 이근 전 대위는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ROKSEAL'을 운영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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