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비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종일 정신없던 하루였다. 남편도 나도 웬일인지 잠이 오지 않아 잤는지 누워만 있었는지 모를 밤이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무덤덤히 빈 가방을 들고 나서더니 녀석도 긴장했었나 보다. 정신없어 들고나온 줄도 몰랐던 젤리가 아이를 학교에 들여보내고 차에 돌아오니 차 안에 예쁘게도 가만히 놓여있다. '엄마 괜찮아요' 하는 것도. '잘 다녀올게요' 하는 것도 같다"며 어느덧 초등학생이 된 딸을 보며 느낀 심정을 전했다.
메이비는 "오늘부터 가정학습을 신청해 그냥 입학만 했지만, 이제부터 마음가짐은 초등학생이다"라며 "축하해주신 이모, 삼촌, 고모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