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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2021년 실적을 공개했다.
FNC는 28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3년 만에 흑자전환 실적을 공시했다. 별도 기준 2021년 매출액은 전기 대비 약 11% 증가한 58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해 2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올해 성장 기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매니지먼트사업부문 또한 엔플라잉, SF9, 피원하모니의 인기 상승으로 미스터피자, 싱잇, 뮤직카우 등 광고 콘텐츠 촬영이 증가했고, 정해인의 JTBC 드라마 '설강화'와 로운의 KBS 드라마 '연모' 출연 등으로 전기대비 매출이 증대했다. 그리고 자회사 ㈜에프엔씨스토리에서는 지속적으로 드라마 작가 풀을 확대 하고 있어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FNC와의 시너지를 활용해 K-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다.
FNC 안석준 대표이사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신인그룹의 성장, 배우활동 증가 및 광고매출 확대 등을 통해 흑자 전환해 관리종목 우려가 해소됐다"며, "올해는 거리두기 완화로 오프라인 공연이 가능해지면서 음악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고 글로벌 팬덤 확보를 위해 집중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K-콘텐츠 제작 및 아티스트의 IP를 활용한 NFT 사업 등 기존 사업을 활용한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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