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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가수 김준수가 금수저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집이 힘들었을 때 어머니가 하루에 쓰리잡까지 하셨다. 양손에 보따리를 들고 쌍둥이를 업고 새벽시장에 가서 옷을 떼오며 힘들게 산 기억이 난다. 중학교 때 엄마가 폐결핵으로 피를 토하는 걸 봐서 무서웠다. 그 후에 간경화도 와서 죄송스럽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아이들만 생각해서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말해 뭉클하게 했다.
김준수는 "제가 원래부터 잘 사는 줄 아시는데 어렸을 때 반지하에 살았다. 화장실도 없어서 부엌에서 볼일을 봤다. 외할머니, 큰이모댁에서 살기도 했다. 어렸을 때부터 우리 형제가 잘되면 좋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성공한 후) 부모님께 집을 선물했다"라고 부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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