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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예지원이 '태종 이방원'에서 신덕왕후 강씨 역으로 정통 사극에 도전한다고 해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15일(오늘)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순간의 찰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연기에 깊이 몰입한 예지원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그녀는 물 흐르는 듯 자연스럽게 연기 호흡을 맞추며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 현장을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사극 장르에서도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예지원의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프로듀사', '내일도 칸타빌레',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 KBS와도 인연이 깊은 예지원이 '태종 이방원'에서 선보일 신덕왕후 강씨 캐릭터는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이성계 역을 맡은 김영철과는 어떤 부부 호흡을 선보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태종 이방원 역의 주상욱과 원경왕후 민씨 역의 박진희의 부부 호흡과는 또 다른 색깔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믿고 맡기는 배우이자 KBS와도 인연이 깊은 예지원 배우가 '태종 이방원'에서 보여줄 그녀만의 매력이 한층 기대가 된다. 예지원 배우가 누구보다 행복했던 강씨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극의 명가'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태종 이방원'은 '기막힌 유산', '공부의 신', '솔약국집 아들들', '제국의 아침' 등 묵직함과 트렌디함을 넘나드는 흥행 제조기 김형일 감독과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전우' 등을 집필한 이정우 작가가 KBS 드라마 '전우' 이후 다시 재회해 호흡을 맞춘다.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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