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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지운(57) 감독이 "길어진 러닝타임, 내 작품 중 가장 큰 압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했던 작품 중에 가장 큰 압박을 받기도 했다. 영화의 러닝타임보다 3배 넘는 분량을 담아야 했기 대문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들을 우선 촬영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덕분에 이야기가 더욱 선명해졌다. 분위기나 무드로 작품을 이끌면서 모호했던 작품을 만든 지점이 있었는데 그것보다 더욱 선명하게 작품을 만드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홍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Dr. 브레인'은 천재 과학자가 자신과 타인의 뇌를 동기화하여 진실을 파헤치는 SF 스릴러다. 이선균,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이재원 등이 출연했고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밀정'의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4일 애플TV+ 국내 서비스 시작과 함께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애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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