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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오나라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미애처럼 비밀 연애를 못한다. 비밀이라는게 없다. 불편한 걸 못참는 편이다. 남자친구하고도 저희 회사 직원들하고도 모든 걸 다 공유하고 클리어하게 사는 편이다"고 말했다.
연애 이야기가 나온 김에 진짜 오나라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도 물었다. 뮤지컬 배우 김도훈과 무려 21년째 공개 연애 중인 오나라는 "연애를 한 사람과 오래해서 내 연애 스타일이 뭔지도 모르겠다"라며 유쾌하게 웃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솔직한 스타일이여서 비밀도 없고 편하게 연애를 하는 스타일이다. 지금 만나고 있는 그분하고도 100일 200일을 셀 수 없을 정도로 편하게 시작했다"며 웃었다.
이어 순모 역의 김희원과 로맨스 호흡에 대해 "김희원 선배님과 처음 대면했던 순간부터 대화가 잘 통했다. 그런게 연기할 때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정말 친 남매처럼 허심탄회하게 신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정말 호흡이 착착 맞아 떨어져 갔다. 말을 특별히 하지 않아도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람 같았다. 불편함이 없어서 케미가 더 잘 터졌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장르만 로맨스'는 단편 영화 '2박 3일'로 2017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감독으로서 능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배우 조은지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류승룡, 김희원, 오나라,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사진 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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