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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굴캐슬' 박건형 이채림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털어놨다.
부부는 둘째 계획 중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박건형은 "자신만만했는데 유산했다. 고통이 상당했다. 지켜보는 저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 그 아픔이 사그라들 무렵 또 임신했는데 또 유산이 됐다. 그렇게 세 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아내 이채림은 눈물을 보였다. 이채림은 "저한테 문제가 있었다"며 "혈전 문제였다. 아이에게 원활하게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아이가 성장을 하지 못했다더라. 세 번을 겪으면서 내가 너무 잘못한 것 같다. 못 예뻐해 준 것 같다"고 눈물을 쏟았다. 이에 박건형은 "아니다. 너무 잘했다"고 아채림을 다독였다. 다행히 부부는 세 번의 유산을 딛고 지난 3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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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야외에서 1박 2일을 보내게 된 박상현은 "일단 남편을 믿고 잇다. 제가 병원에 갈 일이 없기를"이라고 바랐고 현주엽은 "아내와 같이 가는 게 부담이다. 굶기면 날카로워지는데 모기 알레르기까지 있다. 올 때만 웃으면서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굴로 가기 위해 배를 타고 가는 길, 박상현은 온 몸에 모기 기피 밴드를 12개나 붙이며 준비를 단단히 했다.
한편, '동굴캐슬'은 실제 야생 동굴 안에서 부부가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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