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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이상준과 은가은이 평범함을 거부한 '초신선 웨딩 촬영'을 선보인다.
이에 반해 이상준과 은가은이 이상준 쪽 증인이자 이상준과 한때 염문을 뿌렸던 '구썸녀'와 삼자대면을 가지면서 긴장감을 드높였다. 잠복하고 있던 이상준과 은가은이 '구썸녀'를 불러 세우자, '구썸녀'가 난데없이 뒤돌아 도망치는 바람에 현장이 초토화됐던 터. 이에 더해 '구썸녀'가 이상준에게 명품 선물을 받았었다고 과거를 폭로하면서 분위기가 갑자기 싸늘해지고 말았다. 과연 '꼼꼬미 커플'이 '구썸녀'가 발발시킨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상준과 은가은이 파격적인 '웨딩 촬영'에 도전, 충격과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예복을 갈아입으러 간 이상준이 '독특한' 웨딩 스타일을 장착하고 나타나, '쇄골 남신'으로서 의외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면서 스튜디오의 '와카남 패밀리'들까지 포복절도하게 만든 것.
더욱이 이상준과 은가은은 '웨딩 촬영의 꽃'이라는 '침대씬' 촬영으로 현장에 당도초과 달달함을 퍼트렸다. 그러나 그동안 은가은에 대한 과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던 이상준은 은가은과의 초밀착 스킨십이 시작되자 얼어붙어 긴장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급기야 점점 얼굴이 빨개지던 이상준이 촬영 도중 은가은에게 결혼식을 마구 재촉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그 사연은 무엇일지, 예비 부부 '꼼꼬미 커플'의 활활 타오른 '웨딩 촬영 현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가상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상준과 은가은을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며 "이상준과 은가은이 미리 경험해 보는 혼인신고서 작성과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될 '웨딩 촬영 현장'을 본 방송을 통해 함께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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