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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 사회의 차가운 단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신선한 충격을 전할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F20'(홍은미 감독, KBS 한국방송·몬스터유니온 제작)이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또한, 최근 KBS2 '학교 2021'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데에 이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를 통해 훈훈한 외모는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강민이 첫 스크린 데뷔에 나셨다. 그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애란의 아들 도훈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 점령을 예고해 이목을 끈다. 아울러, 유서진, 이지하, 김미화까지 강렬한 신 스틸러의 면모를 선보인 충무로 명품 조연 군단의 참여로 영화의 몰입감을 배가시키며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서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한 1차 포스터는 애란의 표정만으로도 압도적인 스릴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눈길을 끈다. 불안에 가득 찬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애란의 모습과 '사람들한텐 그냥, 미친 게 죄야'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과연 무엇이 그토록 그녀를 불안에 떨게 만들었는지,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F20'이라는 영화의 제목과 함께 눈길을 끄는 검은 금붕어는 유일하게 다른 형태를 띠고 있어, 영화 속에서 어떤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지 보는 이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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