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차현우와 결혼 언급 "매주 발표하는데 기사無"→김준호 "결혼도 하차" 셀프디스(썰바이벌)[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황보라가 연인 차현우와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기묘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김준호가 출연해 역대급 썰을 풀어놨다.

이날 오프닝은 MC들의 기묘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먼저 황보라는 '기묘한 이야기'라는 주제에 걸맞게 "매 주 결혼을 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왜 기자들은 결혼 발표 기사를 안쓰는 것이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친동생인 차현우와 공개 열애 중으로, 지난 2013년부터 사랑을 키우고 있다.

이어 박나래는 김지민에 대해 "연애 많이한다고 했는데 왜 들을 때마다 다 한사람 얘기같죠?"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죽여버리겠다"며 "틀린 말은 없는데 기묘하게 기분 나쁘다"며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게스트는 김준호가 등장했다. 김준호는 '하차의 아이콘'이라는 별칭에 대해 그간 학교를 중퇴를 하고 방송국을 이적을 한 화려한 이력을 밝히며 "결혼까지 하차했다"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하차가 아니라 도전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이제는 도전의 아이콘이다"라고 정정해 응원을 받았다.

이날 방송은 '기묘한 이야기'를 주제로 '여동생', '이탈리아', '비밀', '전국 1등', '여름휴가' 등 5개의 키워드 썰을 소개, 토너먼트 방식으로 하나의 레전 썰을 선정했다.

특히 5년간 사귄 연인이 있음에도 결혼할 것처럼 속이고 썰녀를 만난 남자와 그와 함께 썰녀를 단체로 농락한 직원들의 사연이 공개돼 모두의 공분을 샀다. 박나래는 "완벽하게 잊고 더 좋은 곳에서 더 좋은 사랑 하셨으면 좋겠다"고 썰녀를 위로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개그맨 윤형빈이 직접 제보한 썰이 공개됐다. '전국 1등' 썰에서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헌병으로 근무하며 탈영병을 52명이나 검거한 헌병의 사연이 공개돼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고, 그 개그맨의 주인공이 다름아닌 윤형빈으로 밝혀졌다.

박나래는 "개그맨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사연이다"라며 "윤형빈씨가 헌병으로 근무할 당시 탈영병을 52명이나 검거해 전국 1등을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그 특기를 살려서 얼마전에는 빚쟁이까지 잡으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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