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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모가디슈'에 이어 '싱크홀'이 연이어 올해 한국 영화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한국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보여주고 있는 선전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 11일 처음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00명을 돌파하며 '모가디슈'가 겨우 숨통의 틔어놓은 극장이 다시 위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싱크홀'이 개봉 첫날부터 활약하며 충무로 블록버스터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모가디슈'와 '싱크홀'에 이어 여름을 겨냥한 NEW의 신작 '인질'(필감성 감독)이 그 다음주인 18일 관객을 만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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