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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설인아가 드라마 '사내 맞선'에 캐스팅됐다.
극 중 설인아는 신하리의 절친이자 마린 그룹 진회장의 외동딸인 진영서 역으로 분해 열정 넘치는 걸크러시 캐릭터를 연기한다. 특히 진영서는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는 순수한 매력의 소유자인 만큼 차성훈(김민규 분)을 둘러싼 사촌 조유정과의 삼각관계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내 맞선'이 배우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의 캐스팅 소식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설인아가 새롭게 합류하며 극의 활력과 재미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조화진 역으로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의 존재감을 증명한 설인아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한 매력까지 선사하고 있다. 이에 설인아가 '사내 맞선'에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설인아가 출연하는 '사내 맞선'은 올 하반기 본격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에 방송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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