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수근의 눈치코치'(이하 눈치코치)는 넷플릭스에서 2018년 '유병재: 블랙코미디' '유병재: B의 농담', 2019년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이하 농염주의보)에 이어 세번째로 선보이는 정통 스탠드업 코미디다. 미국에서는 대중적인 장르인 스탠드업 코미디는 코미디언이 오롯이 혼자서 이끌며 정치, 사회에 대한 위트 섞인 풍자를 가감 없이 풀어 던지는 토크 코미디다.
이수근을 선택한 이유는 역시 역량이다. 김 PD는 "100% 개인이 끌고 갈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몇 안되는 코미디언이다. 또 대중적으로 인기에 기반해서 공연이 같이 가는 구조라 티켓팅 파워 도 고려해야한다. 원맨 스탠드업코미디는 코미디언의 지명도와 능력이 고려될 수밖에 없다"며 "이수근은 항상 밝고 긍정적이다. 이 타이밍에서 결국 내가 웃겨야한다는 생각이 많다. 살아온 환경이나 그런 부분도 있는 것 같다. 후배들에게는 한편으로는 아버지같다. 조언도 많이하고 직언도 해주고.세심하게 챙긴다. 동생일 때와 형일 때가 다른 사람인 것 같다"고 웃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