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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서현진과 김동욱, 그리고 오현경이 흡사 심문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난감한 '삼자대면'으로 긴장감을 드리운다.
이와 관련 서현진과 김동욱, 서현진의 엄마 오현경이 한자리에 둘러앉은, 애매모호 '상견례 쓰리샷'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강다정의 엄마인 문미란(오현경)의 피자가게에서 세 사람이 마주보고 앉아있는 장면. 갑작스러운 상황에 강다정(서현진)이 전전긍긍하며 주영도와 문미란에게 바쁘게 눈동자를 움직이는 가운데, 문미란은 의문점이 가득한 표정으로 주영도(김동욱)에게 질문을 쏟아낸다. 하지만 속 타는 강다정과는 아랑곳없이 주영도는 차근차근 대답하며 해맑은 미소까지 지어 보이는 터. 이내 입술을 꽉 깨물며 난감해하는 강다정과 당황하는 주영도, 고개를 주영도 앞으로 내민 문미란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세 사람이 나눈 대화는 무엇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현진과 김동욱, 오현경은 '피자가게 삼자대면' 장면 촬영을 준비하면서 연신 웃음을 터트리며 화기애애 모드를 드리웠다. 리허설에서부터 오현경은 톡톡 튀는 애드리브를 던졌고 이에 서현진과 김동욱은 웃음을 참아가면서 대사를 주고받는 연습을 해나갔던 상태. 드디어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단번에 캐릭터에 몰입한 세 사람은 강다정-주영도-문미란으로 능청스런 연기를 자연스럽게 이어갔고, '오케이 컷'이 떨어짐과 동시에 또 한바탕 웃음바다를 이루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3회는 오는 12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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