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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현실 재난 영화 '싱크홀'(김지훈 감독, 더타워픽쳐스 제작)이 사상 초유의 재난 버스터를 완성시키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과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싱크홀' SSS급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움직임을 고려하여 설계된 지하 500m 싱크홀 세트부터 지반의 흔들림을 생생히 전하는 짐벌 세트까지 더해져 이제껏 재난 영화에서 보지 못한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한다.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서는 촬영 현장에서 배우와 제작진이 다 같이 모여 체조하는 모습도 담겨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김지훈 감독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매 촬영마다 배우와 스태프가 함께 삼삼오오 모여 체조하는 특별한 모습은 유쾌함 가득했던 촬영 현장을 짐작케 한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버스터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이 출연했고 '타워' '7광구'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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