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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남다름(19)이 "존경하고 의지하고 싶은 이성민 선배, 같은 '아역 출신' 김유정 누나와 호흡 감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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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버지'라는 호칭이 '기억'이란 작품에서 아버지로 만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너무 존경하고 의지하고 싶은 마음에 불렀던 것 같다. 현장에서도 많이 도와주고 응원해줬다. 사석에서도 많이 예뻐해 주고 챙겨주셔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자신과 같이 '아역 스타' 출신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유정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나와 나이 차도 크지 않고 현장에서 제일 어렸던 배우들이다 보니 김유정 누나가 굉장히 많이 챙겨줬다. 영화 시작 전에도 연락도 자주 해주고 영화를 촬영할 때도 편하게 연기를 같이 할 수 있게 노력해준 부분이 내겐 보여 감사했다"며 "같은 아역 배우 출신에서 성인 배우로 넘어가는 시점을 김유정 누나도 겪고 나도 겪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조언을 해준 기억이 많이 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다름은 "두 배우를 보면서 배우고 싶었던 부분이기도 하고 멋진 부분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모두 대사 없이 눈빛으로 연기하고 감정을 연기하는 신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대사 없이 표현하는 부분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느낌을 잘 표현한 것 같다. 강렬하고 멋지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감탄했다.
'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김동영 등이 출연했고 김태형 감독의 첫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지난 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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