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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고민녀가 평생 원했던 해외 취업에 성공한 가운데, 일과 사랑 중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남자친구와 두 달째 달달한 연애를 이어가던 어느 날, 고민녀는 바르셀로나에서 취업 합격 연락을 받았다. 그토록 원했던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고민녀는 바로 비행기 표를 끊었지만 생갭다 더 깊어진 남자친구와 이별하는 것은 어려웠다.
선택을 힘들어하는 고민녀의 모습을 보며 곽정은은 "뭔가를 가졌고 그걸 내려놔야 된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힘들다. 하지만 그저 좋은 시간을 나누었다고 생각하면 남자친구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혜진 역시 "사랑하는 사람을 내 인생을 망쳐버린 악마로 만들지 말라. 그 사람은 죄가 없다. 모든 책임은 모든 것을 선택한 고민녀에게 있다. 꿈은 이루고 사랑은 자연스럽게 놔둬라"라고 덧붙였고, 주우재는 "한국에 남는 것과 이별, 두 가지 선택지만 있는 건 아니다. 중간지점이 분명히 있는데 왜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나. 헤어지지 않고 나가도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www.kbs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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