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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국내 최초의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 우주필름 제작)이 오늘(6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제74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일정과 함께 칸영화제 포스터와 공식 스틸 7종을 공개했다.
올해 여섯 편의 작품을 선보이는 비경쟁 부문에서는 면면이 쟁쟁한 감독들의 신작이 '비상선언'과 함께 상영된다. '아임 낫 데어'로 제6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고 '캐롤'로 미국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토드 헤인즈 감독의 'The Velvet Underground' '스포트라이트'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갱상을 수상한 토마스 맥카시 감독의 'Stillwater'가 같은 부문에 초청되었다. 또한 '몽 루아'의 주연으로 제68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감독 겸 배우 엠마누엘 베르코의 신작 'DE SON VIVANT' 등이 초청되는 등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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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 했을 때 기장의 판단에 의해 더 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뜻하는 항공용어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등장 인물들의 다채로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국내 최초 본격 항공 재난 영화로 지난 5월 크랭크 인 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하고 '더 킹' '관상' '우아한세계'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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