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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정지현 PD가 배우들의 연기력이 관전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정 PD는 "'너는 나의 봄'이지만, 사계절을 다 담은 드라마다. 네 명의 주연 배우들도 있지만, 다른 조연 분들도 모두 연기들을 너무 잘 하는 분들을 어렵게 모셨다. 네 분을 캐스팅한 이유는 다른 게 없다. 연기를 잘 하시는 저희 배우들이기 때문에 고민이 없이 캐스팅을 했고, 저희 드라마에서 관전 포인트 중 몇 가지를 꼽자면 저희 배우 분들의 연기를 기대하셔도 좋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너는 나의 봄이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사가이자 tvN '풍선껌'을 쓴 이미나 작가와 '더 킹-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연출한 정지현 PD가 의기투합해 '힐링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했다.
극중 서현진은 상처입은 기억들을 온 마음으로 끌어안고 사는 여리고 단단한 강다정 역을 진정성 있게 그리고, 김동욱은 자신의 상처는 위로받지 못한 채, 다른 이들을 살고 싶게 만들어주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주영도를 연기한다. 윤박은 강다정을 향해 직진하는 투자사 대표 채준 역을, 또 남규리는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 배우 안가영 역을 맡을 예정이다.
'너는 나의 봄'은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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