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지호, 올리비아 핫세와 닮은꼴 인연 "직접 댓글도 달아줘" ('백반기행')[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백반기행' 오마이걸 지호가 올리비아 핫세 닮은꼴로 생긴 인연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오마이걸 효정과 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호와 효정은 허영만과 함께 서울 광장시장 '먹투어'를 떠났다. 지호와 효정은 뜻밖의 먹성으로 허영만도 놀라게 했다. 고추장 목살구이 폭풍 먹방을 펼쳐 허영만을 뿌듯하게 한 지호, 효정은 이어 닭한마리를 먹으러 갔다. 두 사람은 닭한마리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닭한마리를 처음 본 효정은 빤히 바라보다 "진짜 맹탕에 깨끗한 닭이 앉아있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지호 역시 "닭이 샤워하는 걸 몰래 보는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닭한마리에 마늘을 가득 넣는 모습을 본 효정은 "양파, 마늘, 고추 엄청 좋아한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닭한마리는 두 사람의 취향을 완벽 저격했다. 허영만은 두 사람에게 닭을 건네며 살뜰히 챙겼고 지호와 효정은 "역시 서윗(스윗) 가이"라며 감사해했다.

지호는 "시골 할머니댁 가면 먹을 것 같은 맛이다. 특별한 게 없으면서 기본에 충실할 것 같은 맛"이라고 평했고 허영만은 "먹방 많이 나갔구만"이라며 지호의 평에 만족해했다. 효정 역시 "방송 선수"라고 말했고 허영만도 "방송 타짜"라고 거들었다.

두 사람의 폭풍 먹방에 허영만은 "평소 닭을 1인당 한 마리씩 먹냐"고 물었다. 이에 효정은 "예전에는 1인당 1마리 씩 먹었는데 요즘은 2인당 한 마리를 먹는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먹는 양이 줄어든 이유는 다이어트 때문이라고. 효정과 지호는 "너무 배고파서 4시간 동안 먹는 얘기만 한 적도 있다"며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분리수거하는 척 몰래 나가서 치킨을 받은 적도 있다"고 걸그룹의 고충을 털어놨다.

지호는 올리비아 핫세 닮은 미모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허영만이 이를 언급하자 지호는 "제가 검은 머리 시절에 라디오 방송에 나갔는데 DJ분이 올리비아 핫세를 닮았다고 했다. 그 영상을 팬분이 SNS에 올렸는데 올리비아 핫세가 진짜 댓글을 달아줬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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