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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천우희가 자신에게 위안을 주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극중 소희의 일상에 따뜻한 위안을 주는 손편지라는 소재처럼 배우 천우희의 일상에서 가장 큰 위안을 주는 것들은 무엇일까. 천우희는 "그냥 소소한 것들"이라며 "그때 그때 다를 수 있지만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이 위안을 줄 때가 있고 저의 반려동물이 위안을 줄 때도 있다. 그리고 현장을 함께 하는 동료들로 부터 받는 위안, 그리고 스크린으로 작품을 받을때 느끼는 위안도 있다. 너무 먹고 싶은 걸 먹었을 때의 위안도 있지 않나.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위안들이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
그리고는 팬들에게 받는 편지에 대한 소중함에 언급하며 "팬분들이 주시는 편지들이 큰 감동을 준다. 저는 제 일이 좋아서 제 할 일을 하는 건데 누군가가 저를 좋아해주시는게 너무 큰 기쁨이고 감동이다. 그런 편지 속에 본인들의 이야기를 써주실 때가 있고, 저의 작품과 연기로 위로를 받았다고 말씀해주실 때가 있는데 그때 큰 위로를 받는다. 그때마다 내가 모르는 존재들에 대해 더 감사하게 되고 큰 원동력이 된다"며 웃었다.
한편,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메이킹 패밀리'(2016), '수상한 고객들'(2011)을 연출한 조진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강하늘, 천우희, 강소라, 이설, 강영석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키다리이엔티·소니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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