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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한국 합작 및 한류스타 출연작들은 여전히 발목이 묶여있는데, 중국 내 한국 영화 리메이크작은 개봉 러시다.
국내에서 745만명을 동원한 강형철 감독의 영화 '써니'(2011)의 중국 리메이크작인 '양광제메이타오'가 오는 6월 11일 중국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국내에도 강력한 팬덤을 이끌고 있는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프리스틴의 중국인 멤버 주결경이 출연해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주결경은 오리지널 '써니'에서 민효린이 연기했던 캐릭터를 맡았다.
앞서 지난 2019년에는 류승완 감독의 천만 액션 오락 영화 '베테랑'(2015)을 리메이크한 '대인물'과 정재영 한지민이 주연의 코미디 영화 '플랜맨'(2014)을 리메이크한 '따뜻한 포옹'이 중국 관객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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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메이크작들이 연이어 중국에서 공개되고 있는 것과 달리 한류스타들이 출연한 한국합작 작품들은 여전히 한한령으로 인해 개봉 및 방송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2016년 크랭크업 이후 무려 5년만에 극장 개봉을 시도하던 엑소 세훈 주연의 '캣맨'이 개봉일까지 잡아놨음에도 개봉이 최종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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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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