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다" 김찬우 도전에 전원 계곡 입수→'복면 댄서' 변신('불타는 청춘')[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 김찬우가 반전 댄스 실력을 뽐내며 '계곡 입수'를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찬우의 숨겨왔던 댄스 본능 대방출과 입수맨 김찬우에 전염된 청춘들의 '어쩌다' 계곡 입수 현장이 공개됐다.

청춘들은 직접 만든 김밥을 챙겨 계곡으로 봄소풍을 떠났다. 맑은 계곡물을 본 청춘들은 환호하며 "입수하자"고 자진해 외쳐 '입수맨' 김찬우를 뿌듯하게 했다. 김찬우는 "소풍을 40년만에 오는거 같다. 여기 와서 정말 많이 웃고 맛있는 음식 많이 먹는다"며 즐거워했다. 김찬우는 김밥을 먹으면서도 "빨리 먹고 입수할 수 있는 음식이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잔디밭에 둘러앉은 청춘들은 꼬리잡기, 수건돌리기, 링가링가 등 다양한 게임을 제안했다. 김찬우는 즐겁게 노래 부르는 청춘들의 모습에 이내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아들 삼형제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이런 분위기가 익숙지 않았던 것.

이에 청춘들은 본격적으로 김찬우 몰이를 시작해 춤추며 노래 부르는 '둥글게 둥글게' 게임을 제안했다. 먼저 시범을 보이며 '율동이 중요하다'는 최성국의 말에 김찬우는 기겁하며 주저앉았다. 그전까지 입수를 외쳐대며 호탕하던 상남자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속이 안 좋다"면서 부끄럼을 타는 김찬우의 모습에 청춘들은 폭소했다.

게임이 시작되고 연신 고개를 숙이며 게임에 참여하던 김찬우는 갑자기 모자와 수건을 장착했다. 이후 김찬우는 자신감이 업 된 듯 전과 다른 텐션으로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청춘들은 "에이스다"라며 인정했다. '복면댄서'로 변신한 김찬우는 180도 변신, 무아지경 댄스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어 김찬우가 그토록 염원했던 '전원 계곡 입수'가 이루어졌다.

이번 촬영 내내 입수를 외쳐대던 김찬우는 또 어김없이 '입수'를 제안했고, 이를 본 청춘들은 못 말린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그는 전성기 시절 드라마 촬영 중 헬기 입수에 도전하게 됐고, 그때 알아버린 입수의 짜릿함을 현재까지 이어온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김찬우의 입수론에 결국 두손 두발 다 든 청춘들은 게임을 통해 입수 멤버를 결정했다. 계곡으로 내려가 발을 담가본 최성국은 "형님 이건 아닌 것 같은데요"라며 물 온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김찬우는 불청 공식 입수맨답게 뛰어 날아올라 거침없이 입수해 모두의 환호성을 받았다. 그리고 지켜보던 청춘들 역시 "불청 파이팅"을 외치며 과감하게 입수를 시행해 '전원 입수'의 짜릿함을 제대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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