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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괴물' 신하균, 여진구가 괴물을 잡기 위한 최후의 공조를 펼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한주원, 한기환의 날 선 대치가 긴장감을 증폭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한기환은 한주원의 멱살까지 움켜쥐고 분노하고 있다. 이에 맞선 한주원의 날카로운 눈빛에도 형용할 수 없는 분노가 일렁인다. 이내 날 선 얼굴을 지우고 아버지 한기환에게 손을 내미는 한주원의 모습도 흥미롭다. 그의 미소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앞선 예고편에서 "아버지, 경찰청장 꼭 되셔야 해요"라는 한주원의 모습도 공개된바, 그의 거침없는 행보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충격에 빠진 이동식의 모습은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한주원에 대한 믿음으로 그의 괴물 몰이에 기꺼이 나섰던 이동식. 불안에 휩싸인 그와 어딘가로 향하는 한주원의 대비는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한다.
오늘(9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이동식과 한주원이 되풀이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후의 공조를 펼친다. 여기에 한기환, 이창진(허성태 분), 도해원(길해연 분)의 관계도 파국을 맞으며 파란을 몰고 온다. '괴물' 제작진은 "한주원의 분노가 진실 추적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지켜봐 달라. 끝나지 않은 위기와 반전이 두 남자를 덮쳐올 것"이라며 "신하균, 여진구가 선보일 절정의 연기 시너지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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