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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누아르 영화 '낙원의 밤'(박훈정 감독, 영화사 금월 제작)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공개를 하루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믿고 보는 배우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범접 불가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냉정하고 잔인한 조직원이지만 의외로 내성적이고 따뜻한 모습도 간직한 태구, 삶에 무관심해보지만 누구보다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재연, 그리고 치졸하게 행동하는 것을 누구보다 싫어하며 자신만의 정의를 고집하는 마 이사까지 독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가 단숨에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베니스국제영화제상영 이후 '내성적인 갱스터' '2020 베스트 파이널 걸' '미국 마피아의 서울 사촌' 등 각 캐릭터를 향한 극찬이 쏟아지며 배우들의 농도 깊은 연기가 집중 조명받은 바 있다. 치열하고도 치밀한 감정선으로 영화 전체에 짙은 감성을 더할 세 배우의 활약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낙원의 밤'은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이기영, 박호산 등이 출연하고 '마녀' '브아이아피' '대호'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동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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