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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류세라가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에 달린 악성 댓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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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류세라는 지난 2010년 그룹 나인뮤지스로 데뷔했다. 이어 2014년 팀을 탈퇴한 뒤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MBN '미쓰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류세라 글 전문
안녕하세요. 류세라 입니다.
앞선 포스트 내용처럼 저는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가이드하려는 마음이 전혀 없이 리액션을 하고 있는 정말 일개 걸그룹 출신인 누군가일 뿐이다.
그런데 문뜩 드는 생각이 있어요. 내가 하지 않은 것 들로 혼이 나고 궁금해한다는 이유만으로 욕을 먹는다면 다른 분들은 어떤 댓글들을 받으며 활동하실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팬분들은 이런 저에게 신경 쓰지 말라고, 그게 정신 건강에 좋다고 말씀하시지만 적어도 제 채널에서 시작해 앞으로 케이팝 안에 악성 댓글들이 점점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읽는 댓글들은 어쩌면 다른 분들에 비해 장난 수준일지 모르겠지만 건강하게 발전해야 할 케이팝 안에서 왜 악성 댓글들이 용인되고 있는 것일까. 제가 부족하다면 따끔하게 알려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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