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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 꿈과 희망의 '세리월드'가 개장한다.
특히 오락실에 사로잡힌 언니들은 승부욕을 한껏 자극시키는 다채로운 게임에 제대로 매료된다. 그 중 인형뽑기에 완전히 빠져든 박세리는 타노스 건틀렛 인형을 얻으려 혈안이 돼 전 재산(?) 탕진 위기에 놓인다. 성공할 듯 실패만 거듭하는 인형뽑기 게임에 김온아와 곽민정이 결국 말리기까지 한다고. 리치언니의 자존심을 건드린 인형뽑기의 결말은 성공으로 끝날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남현희는 다트게임에서 원샷원킬의 실력을 발휘해 인형 선물을 얻어내고 이어 사격 게임에서도 남다른 클래스를 뽐내 현장을 흥분케 한다. 점수에 따라 상품도 바뀌는 상황 속 쏘면 백발백중인 남현희의 실력에 선물의 사이즈도 점점 커져만 간다. 움직이는 과녁에도 최고점인 60점만 골라 맞추는 그녀의 사격 실력은 또 한번 언니들이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 과연 사격왕 남현희가 따낸 상품은 어떤 것일지도 기대가 모아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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