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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현빈이 최고급 대형 빌라를 새로 구매하자 공개 열애중인 손예진과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서울신문은 30일 "현빈이 최근 경기도 구리시에 70평대의 신축 최고급 빌라를 구입해 이사했다"면서 "손예진과의 결혼을 염두에 둔 행보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빈이 구매한 빌라는 한 세대가 전체를 다 쓰는 펜트하우스. 서울과 인접한 자연 친화적인 동네로, 연예인과 예술인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박진영이 방송에서 공개한 단독주택이 있던 동네기도 하다.
지난해 11월에는 배우 오연서가 이 마을의 신축 빌라를 매입해 이사했으며, 현빈의 아랫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빈의 소유권 이전이 마무리된 건 1월 초지만, 지난해 12월 이미 이사를 완료했다고도 전해졌다.
이에대해 현빈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손예진과의 신혼집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결혼설을 일축했다. 이어 "그 외 정보에 대해서는 사실상 개인 거주지라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현빈 손예진 두 사람 모두 결혼 적령기의 톱스타 커플. 우주가 기원한 결혼설은 아쉽게도 소속사의 일축으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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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네번째 열애설만에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2021년 새해 1호 커플이 됐다. 1일 현빈 측과 손예진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양 측은 "현빈, 손예진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손예진도 직접 SNS에 글을 남기며 열애 심경을 고백했다. 데뷔 20여년만에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시작하게 된 손예진은 "처음으로 일이 아닌 내 개인적인 이야기로 여러분 앞에 서려니 왜 이토록 부끄러운 건지. (현빈과) 그렇게 됐다"라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께 무슨 말이라도 해야 될 것 같은데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고 그렇다"고 쑥스러워했다.
이어 손예진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가꿔가 보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분들 주시는 사랑과 응원 항상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다. 새해에는 더 좋은 일이 많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예진의 수줍은 열애 고백에 팬들은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
한편 현빈 손예진은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처음 연기호흡을 맞췄던 이후 2019년 1월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두 사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미국 LA에서 동반 여행을 즐겼다는 목격담과 미국 마트에서 장을 보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양측은 지인들과 있던 중 찍힌 사진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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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1년 1월 1일, 한 매체가 "두 사람이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인 지난 3월부터 8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고, 이에 현빈과 손예진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새해 1호 커플이 됐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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