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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2개의 뽕능력이 모여 '뽕.전.박.살'!"
TOP6는 '역대급 라인업'으로 중무장한 디바6를 맞이하면서 감탄을 쏟아냈던 상태. 이에 보답하듯 디바6는 TOP6를 향한 팬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는가 하면, 가족 지인들의 특명을 받은 사인과 영상편지를 요청, 트롯맨들의 대세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케 하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그러나 따뜻함도 잠시, 장민호와 바다가 나선 1라운드부터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졌다. 장민호가 '밤이면 밤마다'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그때 그 부산'으로 흥을 쏘아 올리며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지만 바다가 '동백 아가씨'로 100점을 기록, 디바6가 첫 승을 가져간 것. 다음으로는 디바6가 대결 상대로 피하고 싶은 1순위로 뽑은 이찬원과 정인이 등판해 각각 '뜨거운 안녕'과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해 96점, 91점을 받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두 팀 모두 승점 1점이 간절한 가운데 3라운드는 임영웅과 효린이 맞붙으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임영웅은 자신의 데뷔곡 '뭣이 중헌디'를 택해 귀염뽀짝 무대로 96점을 받았지만, 물 샐 틈 없는 가창력으로 중무장한 효린이 역대급 '나가거든' 무대로 97점을 기록하며 단 1점 차로 아쉬운 결과를 안았다. 네 번째는 영탁, 인순이가 출격하며 잔혹한 대결이 이어졌다. 먼저 영탁이 '조율'로 100점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가요계 가창력 신(神) 인순이를 긴장하게 만들었고, 인순이는 '잠깐'으로 '신(神)창력'을 아낌없이 발휘했지만 97점을 얻어 두 팀은 또 다시 동률을 이뤘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김희재가 '여인의 눈물'로 99점을, 알리가 '열애'로 94점을 얻으며 양팀 결과 3대 3으로 끝까지 승부가 나지 않았던 상황. 이때 디바6에게 적용된 랜덤 뽑기의 결과가 '승점 +1'을 나타내면서 결국 승리는 디바6가 거머쥐었다. 우승 기념으로 디바6의 인순이가 '행복'을 스페셜 엔딩 무대에서 열창하는 가운데 모두가 함께하며 하나 되는 모습으로 마무리를 장식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한 컬래버 무대들이 감동을 배가시켰다. 영탁과 인순이가 '친구여'로 '흥.찢 무대'를 선사한 데 이어, 임영웅과 에일리는 '미녀와 야수'의 OST인 'Beauty and the beast'로 '동.찢 컬래버'의 역사를 새로 쓴 것. 또한 TOP6와 디바6가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한 '트롯 미니 콘서트'를 꾸미며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흥동단결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대결인가 콘서트인가! 무조건 오늘 방송은 소장각입니다!", "동네가 들썩일 정도로 끝도 없이 신남!", "매주 힐링을 안겨줘 감사합니다!", "美친 섭외력! 美친 가창력! '갓 예능' 사랑의 콜센타이기에 가능하다!", "흥을 멈추지 못하고 또 다시 돌려보기 중!"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디바6' 무대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무편집 풀버전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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