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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과 이가령이 30대 부부의 '이판사판 끝장 대치'를 벌이며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이와 관련 오는 30일(토) 방송될 3회에서는 성훈과 이가령이 살벌한 대립 구도를 드러낸 '살얼음판 투샷'이 담긴다. 극 중 외도의 증거가 발각된 후 부혜령이 판사현에게 본격적인 심문에 들어간 상황. 판사현은 긴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인 채 부혜령에게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고, 이 와중에도 화려한 의상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한 부혜령은 레이저 눈빛으로 분노의 폭주를 일으킨다. 과연 숨 막히는 싸늘함을 드리운 이 부부의 불협화음이 급발진하면서 이혼의 포문을 열게 될지, 아니면 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성훈과 이가령의 '싸늘한 온도, 극강 대면' 장면은 지난해 12월에 촬영됐다. 풍성한 웨이브 헤어로 부혜령의 도도함을 뽐냈던 이가령은 머리카락을 모조리 빗어 뒤로 넘긴 올백 포니테일로 변신, 강렬함을 자아냈던 상태. 성훈 역시 이가령의 바뀐 헤어를 보고 저절로 기가 눌렸다며 장난기 어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내 촬영이 시작되자 이가령은 성훈의 장난에 응답이라도 하는 듯 날 선 호령을 내지르며 센 언니 포스를 드러냈고, 성훈은 주눅 든 판사현의 심경을 오롯이 표현했다. 더욱이 부부생활에 있어 자신만만한 하던 부혜령이 예상치도 못한 남편의 외도 사실에 뒷목을 잡으며 날린 킬링 멘트에 현장에서 찐 리액션이 터져 나오면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3회는 오는 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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