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재패니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이 메가박스 단독 개봉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귀살대와 예측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혈귀의 일생일대 혈전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귀멸의 칼날'은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 1억2000만부를 돌파한 동명의 대형 흥행 만화의 첫 극장판이다.
지난해 10월 16일 일본 개봉한 후 일본 내 모든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갈아치웠을 만큼 일본 내에서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개봉 72일 만인 12월 27일에는 흥행 수익 324억7000만엔(약 3427억 원)을 돌파, 무려 19년간 일본 역대 흥행 1위를 지켜왔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치고 새롭게 일본 역대 흥행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전 세계 영화 흥행 수익 5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까지 했다.
한편, 이날 2위에 오른 '소울'은 6만3015명을 모았다. 20일 개봉해 지금까지 55만9751명을 동원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1만623며과 8791명을 모은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야마모토 야스이치로 감독)과 '세자매'(이승원 감독)이 차지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