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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터리 코미디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최은종 감독, 와이제이글로벌그룹·조아필름·파랑필름 제작)의 배우 조병규가 또 한 번의 흥행 신드롬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에서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이지만 겁은 많은 예민보스 도건태 역을 맡은 조병규는 엉뚱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뽐낸다.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한마디도 지지 않고 꼿꼿하게 대들지만, 위험한 상황 앞에서는 누구보다 빠르게 나서는 캐릭터를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조병규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SF, 판타지, 추리, 아주 다양한 장르가 복합된 영화다. 어느 한 명도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들이 등장해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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