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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주식으로 10억 원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짠돌이'라는 조영구. 그러나 주식 투자로 무려 10억원을 잃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조영구는 "돈만 모으면 아파트 중도금, 잔금을 냈는데, 갑자기 아파트 2채에서 전세금 6억 원이 쑥 들어왔다. 6억 원을 어디다 써야 할 지 몰랐다. 그때 주식 하는 사람이 2000만원만 주식에 넣어보라고 하더라. 보름 만에 1000만원을 벌었다"며 "이렇게 쉽게 돈 버는 데가 있는데 그동안 왜 고생하면서 벌었나 싶더라"며 전세금 6억 원을 주식에 투자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주식이 떨어지니까 아파트 한 채를 팔았다"며 "그때는 미쳤었다. 주식장이 끝나면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던 조영구가 아내 때문에 주식을 그만 뒀다고. 조영구는 "내가 주식에 너무 미쳐 날뛰니까 아내가 울면서 제발 그만하라고 사정하더라. 그때 안 말렸으면 그나마 있는 집도 팔았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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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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