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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2PM 찬성이 뜨거운 환영 속에 전역을 알리고 완전체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촬영으로 아쉽게 불참한 닉쿤과 현재 복무 중인 준호를 제외하고 JUN. K, 택연, 우영은 찬성 몰래 그들만의 전역 축하 이벤트를 준비했다. 세 멤버는 찬성이 실시간 방송에서 어떤 말과 행동을 할지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티키타카 호흡을 자랑했다. JUN. K는 '김다정'이라는 애칭답게 섬세함을 발휘해 찬성의 선택 메뉴가 피자임을 맞췄고, 택연과 우영은 티격태격 댓글을 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우영이 벌칙에 당첨돼 꽃사람으로 변신했고, 세 사람은 홀로 방송 중인 찬성을 찾아가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사했다. 찬성은 멤버들과 함께 하면서 한층 행복한 표정으로 팬심을 훈훈하게 채웠고, "우리 팬분들이 긴 시간 동안 기다리시는 게 힘드셨을거다. 완벽에 가까운 2PM의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하겠다", "올해는 더 자주 보고 같이 행복합시다"라는 마무리 인사로 기대감을 더했다.
2PM은 긴 군백기를 끝내고 올해 새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할 계획이다. 준호가 오는 3월 제대하면 6인의 완전체를 이룬다. 특히 2020년에는 '우리집'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며, 베테랑 K팝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유일무이하며 의미 있는 방점을 찍었다. 이 기세를 몰아 2PM이 2021년 새롭게 선사할 에너지에 가요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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