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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공조'의 속편 '공조2:인터내셔날'(이석훈 감독, JK필름·CJ ENM 제작)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드라마, 코미디, 액션, SF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불문한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아온 배우 유해진이 여전히 짠내나는 생계형 남한 형사 강진태 역을 맡아 현빈과 환상의 공조 수사를 펼친다. 업무 중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된 후 광수대 복귀를 노리며 철령의 파트너를 자청한 진태 역의 유해진은 '이번엔 제대로 수사하라'는 막중한 임무 속 강력한 웃음과 활약으로 극을 이끌 것이다.
9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엑시트'의 히로인 임윤아가 진태의 처제 박민영 역으로 돌아와 철령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이어간다. 자칭 뷰티 유튜버지만 언니 눈엔 그저 백수인 민영 역의 임윤아는 천연덕스러운 생활 연기와 발랄한 매력으로 전편보다 더 커진 존재감과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범죄도시', '극한직업', 최근 '승리호'까지 개성과 연기력, 흥행력을 두루 갖춘 충무로 대세 배우 진선규가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 역을 맡아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강력한 악역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로 웃음과 재미, 감동과 스케일을 갖춘 균형감 있는 연출로 호평과 흥행을 이끌어온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공조2:인터내셔날'은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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