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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에이미는 그레이 컬러 방한모자와 목도리에 코트를 입은 모습이었다. 여기에 1600만원대에 판매되는 에르메스 버킨백을 들었다.
에이미는 현장에 몰린 취재진을 향해 90도로 인사한 뒤 "표현할 수 없다.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가족들을 만날 생각 뿐이다. 일주일 전 가족분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너무 안좋다"고 밝혔다.
돌아온 이유에 대해서는 "벌받은 5년이 끝났다. 가족과 함께 있고 싶고 새 출발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연예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곁에 있던 지인은 "따로 계획이 없다.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대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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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집행유예 기간인 2013년 11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벌금 500만원과 추징금 1만 8060원을 선고받았다. 또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출국 당해도 이의제기하지 않겠다'고 작성한 준법서약서를 어겨 서울출입국관리소로부터 출국명령 처분을 받았다. 이에 에이미는 2015년 12월 30일 한국을 떠났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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