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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아이콘택트'가 5년간 충격적인 비밀을 주변에 숨겨 온 한 여인과, 그녀의 어머니가 선보이는 눈물 가득 눈맞춤을 공개한다.
그러나 눈맞춤방에서 딸 앞에 앉은 어머니는 그 모든 것을 몰랐다는 듯 조용히 고개를 저었고, 딸을 차마 제대로 응시하지 못했다. 딸은 "엄마가 밉고, 무섭고 원망이 컸어. 내 모든 불행이 엄마 탓 같았어"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그녀는 "엄마가 진짜 나를 보면서 펄펄 뛰고, '너 이제 어떻게 하느냐'면서 나보다 더 울었지"라고 5년 전 사건을 겪었을 때를 떠올렸다. 그러자 어머니는 "난 정말 몰랐다"며 눈물을 뚝뚝 흘렸고, 딸 역시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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