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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박시연 측 "전날 술마시고 숙취 풀렸다고 판단…깊이 뉘우치고 반성" [전문]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1-01-19 21:57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시연 측이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사과했다.

박시연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9일 "우선 안 좋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박시연은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하여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송파경찰서는 박시연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박시연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3삼거리에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를 자신이 몰던 외제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음주 측정 결과 박시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다.

박시연은 사고 당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으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미스틱스토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뉴스에 보도된 박시연 관련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안좋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박시연은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하여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습니다.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게 됐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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