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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난해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던 제41회 청룡영화상이 2월 9일 열린다.
2020년, 영화계는 유례없는 아픔을 겪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아가며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제41회 청룡영화상은 힘든 시기에도 훌륭한 작품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영화인들에게 투명한 진행과 엄격한 심사로 보람과 뿌듯함을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게 시상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객들의 직접 참여 대신 랜선 참여를 통해 관객들, 그리고 영화인들과 함께 영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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