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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우새' 지상렬이 장광의 딸 미자에게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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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욕의 근원지는 형이라고 꼽았다. 민호는 "형이랑 두 살 차이 나는데 형이 공부, 운동, 인기도 훨씬 좋았다. 형 반만 따라가라고 했다"며 "부러우면서도 짜증이 나더라. 형 몰래 옷 뺏어 입고 엄청 싸운 적도 있다"며 소심하게 복수를 했던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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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과 장광은 과거 tvN '꽃할배 수사대'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김희철은 "드라마에서 내 동생으로 나왔다"고 떠올렸다.
장광 딸과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김희철. 장광은 희망 사윗감으로 이병헌, 현빈, 조인성을 꼽은 뒤 "다 관심을 두고 보는거다"고 했다. 그때 김희철은 "'일밤' 찍을 때 상렬이 형은요?"이라고 물었고, 장광은 "촬영 후 갑자기 와서 엎드리더니 '장인어른'이라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지상렬은 장광의 딸 미자가 마신 술병들을 확인, 장광의 아내는 "젊은 게 왜 맨날 술을 먹어 혼자"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애주가 지상렬에게도 생소한 술이 잔뜩있었다. 이에 지상렬은 "이런 여자친구 만나면 딱 좋을 것 같다. 미자 동생은 내가 평생 술은 먹일 수 있는데"라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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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는 "주변에서 소개해준다고 했던 분이 지상렬 선배님과 김태현 선배님이다"며 "얘기만 듣다가 처음 만나니까 쑥스럽다"며 웃었다. 그러자 지상렬은 "태현이에요? 저예요?"라며 "머릿속에서 청첩장이 떠오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장광은 지상렬에게 "쉰 둘이라고 했나? 10년까지는 어떻게 용서가 될 것 같은데"라고 했다.
이어 지상렬은 "통장 다 줄거다"면서 통장 번호를 외우고, "양가 부모님께 집 비밀번호도 알려드릴거다"고 했지만, 장광의 아내는 "난 이해 안 된다"고 해 지상렬을 당황하게 했다.
미자는 이상형에 대해 "애주가 였으면 좋겠다. 먹을 거 좋아한다. 맛집 같이 다녀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다"고 했고, 지상렬은 연신 "오케이"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지상렬의 적극 어필에 미자는 "너무 방임이면 여자가 외롭다"고 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나도 눈치가 있다"면서 다시 형수님으로 불러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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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선생님이 어렵게 주례를 봐주셨었다"고 떠올렸고, 이순례는 "상민이가 연예인 주례 1호일거다"고 했다. 친분은 없었지만, 아버지 같았던 선생님께 부탁을 했었다고. 이상민은 "이혼 후 TV 틀 때마다 선생님이 나오셔서 죄송했다"고 했고, 이순재는 "빨리 이제 재혼해라. 이번에는 성공적인 주례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당시 이순재에게 그림 선물을 보냈지만 배달사고가 났다고. 이에 이상민은 "뒤늦게라도 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며 금을 선물로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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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준하는 "아들이 8살이다. 아들이 '엄마 아빠가 만나서 나 낳아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더라. 정말 감동이더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휴대폰 공유 등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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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는 "딸이 전교 부회장 됐다. 기분 좋게 사겠다"고 쏘기로 했다. 이에 김준호가 메뉴를 골랐고, '개크루즈' 김대희는 7만3천원에 화들짝 놀랐다. 김준호는 "대희 형한테 얻어먹는 게 진짜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개콘' 할 때 대희 형은 저녁을 안 먹는다. 다이어트를 하나 했더니 유추해본 결과 가면 후배들이 같이 가니까 그래서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반격에 들어간 김대희는 "김준호가 좀 씻었으면 좋겠다. 닥터피쉬에 발음 담그러 갔는데, 모든 닥터피쉬가 준호 발로만 모여들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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