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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이하 아카이브K)'에서 DJ DOC의 '요절복통' 결성기가 전격 공개된다.
당시 신철은 DJ출신 가수를 제작하기 위해 여러 클럽을 다녔는데 "어떤 친구가 웃통을 벗고 랩을 하는데 디제잉을 잘 하더라. 그게 이하늘이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이하늘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진땀을 흘렸다. 덧붙여 신철은 "김창열은 빨간 고무장갑을 머리에 쓰고 터트리는 쇼를 보여줬다"며 폭탄 발언을 이어가자 멤버들은 나서서 당시 왜 그렇게 했는지 속시원한 전말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90년대 나이트 클럽 DJ'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댄스 음악의 역사를 되짚어줄SBS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는 17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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