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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n.CH엔터테인먼트(이하 n.CH)가 그룹 TOO 매니지먼트와 관련해 CJ ENM 측이 내놓은 입장을 재반박했다.
이어 "n.CH의 수락 의사에 돌아온 CJ ENM의 답변은, "그사이 대표이사가 바뀌어 경영방침이 변경되었다'며 자신들이 제안했던 내용을 스스로 거절했으며 협상 결렬을 통보했다. 담당자는 '이미 내부에 매니지먼트 팀 세팅이 끝난 상태이니, 무조건 이관하라'고 했다. 제안을 수락했는데 협상이 결렬되는 이상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n.CH 측 전문 직원들이 상당수 퇴사해 내린 결정"이라는 CJ ENM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데뷔조가 결성된 시기인 2019년 12월까지 1년간의 트레이닝기간 동안 퇴사한 트레이닝팀 직원이 없으며, 또한, 데뷔조 결성된 이후 지금까지 매니지먼트 담당자 1명이 지난달 퇴사하였고, 바로 후임 전문인력이 인수인계 하여 인력 공백은 전혀 없는 상황이며, CJ ENM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CJ ENM는 허위임을 알면서도 'n.CH 직원들 상당수가 퇴사'해 마치 업무에 영향을 끼친 것 처럼 보이게 거짓 주장을 하고 있는 셈"이라며 "불과 얼마전 '프듀 조작 사태'로 머리를 숙여 사과했던 대기업 씨제이가 여전히 '갑질'의 칼을 휘두르고는 것을 멈추고, 소통과 진정한 협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더이상 힘없는 '을'인 기획사와 아티스트들이 피해를 보지 않길 눈물로 호소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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